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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유래

이 고장 출신인 박정희대통령이 1977년 9월 5일 귀향 길에 금오산에 들렸을 때 일이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채미정에 들러 관광객과 담소하고 케이블카로 금오산 중턱 대혜폭포에 닿자 주변 계곡에 깨진 병조각과 휴지 등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자 우리 청소부터 하지" 하면서 수행원과 함께 몸소 쓰레기와 오물을 주웠다.

박대통령은 이때 모인 주민과 관광객에게 "이 공원이 품위 있고 쾌적한 휴양지가 되도록 평소에 환경정화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 자연보호운동은 온 나라에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더니 일년 뒤인 1978년 10월 5일에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되었다. 새마을운동에 이어진 이 역사적 정신운동은 실로 이곳 금오산 아래서 시작되었다. 우리 나라 자연보호의 발상지가 바로 이 금오산 임을 확인하고 그 유래를 비석에 새겨 기념한다.

1996년 10월 5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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