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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국민적 자각과 참여

새마을운동은 이러한 영도자(領導者)의 강렬한 집념(執念)에 의하여 창도(唱導)됨으로써 정부(政府)의 강력한 지원체제(支援體制)가 확립되었고 국민적(國民的) 신뢰(信賴)와 단합(團合)을 가져오게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국가(國家)의 발전과 주민(住民)의 복지향상(福祉向上)을 가능하게 하였다.

한편 마을이나 직장에 있어서도 헌신적(獻身的)인 지도자(指導者)의 존재야말로 사업(事業)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새마을운동 벽두(劈頭)에 마을마다 새마을지도자(指導者)를 추대(推戴)하여 그를 중심(中心)으로 각종 새마을 사업(事業)을 선정(選定) 추진(推進)하였던 것은 이 운동의 장래(將來)를 약속(約束)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새마을운동(運動)을 성공(成功)시킨 두 번째 요인(要因)은「하면된다」는 국민적(國民的) 자각(自覺)과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 봉사에 힘입은 열화와 같은 호응과 참여에 있다. 우리 민족사(民族史)의 전개과정을 볼 때 밝은 국면(局面)보다도 어두운 국면이 더 많았음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괴롭고 어려운 시기(時期)를 당할수록 이에 굴하지 않고 슬기와 용기(勇氣)를 발휘할 줄 아는 힘이 있었다.


420여년 전인 선조(宣祖) 16년(年)에 율곡선생(栗谷先生)은 십만의병론(十萬義兵論)을 제의하면서「심지(心地)를 굳게 가지면 안 될일 없다」유지자사의성(有志者事意成)고 하였고 영조(英祖)때의정상기(鄭尙驥)선생(先生)은 무슨 일이든지 해서 안될 일이 없다는 뜻으로「산(山)도 옮길 수 있고 바다도 메울수 있다」산가이해가전(山可移海可塡)고 말하였는가 하면 정다산(丁茶山) 선생(先生)은「사람이 무엇이고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사주팔자(四柱八字)도 극복할 수 있다」인정승천관(人定勝天觀)고 역설(力說)하였으니 이는 바로 우리 민족의 전통적(傳統的) 도전정신(挑戰精神)을 말해주는 것이다.


1970년대에 들어 경제개발계획(經濟開發計劃)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자주국방체제(自主國防體制)를 단시일내에 확립하는 한편 새마을운동(運動)을 자랑스럽게 완성한것도 따지고 보면 도전정신(挑戰精神)의 발로이며「우리도 하면 잘 살수 있다」는 국민적(國民的) 자각(自覺)의 실증인 것이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유구한 역사(歷史)를 가졌고 어느 민족(民族)보다도 우수한 재질(才質)을 지녔으면서도 남들 처럼 잘 살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적(國民的) 부끄러움과, 새마을운동은 특정계층(特定階層)의 사람만이 참여(參與)할 운동이 아니며 일부지역(一部地域)에 국한시킬 성질의 운동도 아니고 우리 당대(當代)에 끝낼 시한적(時限的)운동도 아니라는 국민적(國民的) 각성(覺醒)이 오늘의 새마을운동을 있게 한 성공요인(成功要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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