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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밥톡’사업 /사회적 고립가구 위기상황 조기 발견
조회수 57 등록일 2026-01-22 작성자 관리자

- 신속한 발견과 조치로 대상자의 소중한 생명 구해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고립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밥톡(Talk)’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발생하여,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방문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부홍)은 지난 20일 강동권 원룸 밀집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밥톡(Talk)’사업의 대상자의 정기 안부 확인 과정에서 한 대상자가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담당 사회복지사가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가정을 방문했고, 문 앞에서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말투가 평소와 달리 어눌하고 의사 표현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파악했다. 대상자가 “아파”라는 말을 희미하게 반복하는 것을 확인한 사회복지사는 위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119에 신고와 동시에 대상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출입을 시도했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당시 대상자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몸이 경직돼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 장시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족관계 및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상태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방문이 아니었다면 위급한 상황을 제때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말하며,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고 발견과 구조를 진행했던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서준범 사회복지사를 격려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밥톡(Talk)’은 ‘밥 한 끼’와‘토크(Talk)’를 결합한 명칭으로, 행복기동대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며 일상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사회적 단절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미시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위기징후 감지와 현장 출동이 가능한 ‘스마트 돌봄 통합관제·출동 시스템’,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지키는 생활안전 플랫폼 ‘구미함께 살피미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회적 고립 예방·대응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