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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도립공원
- 금오산 유래
- 금오산 소개
- 교통정보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적인 산으로 1970년 6월1일 대한민국 도립공원 1호에 지정된 명산이다. 금오산을 고려시대에는 남숭산(南崇山)이라고 했으니, 이러한 지명의 유래는 중국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문종은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하였고, 훗날 대각국사로 봉하여 불교의 포교 및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이는 금오산의 품격과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역사적 근거라 하겠다. 현재 불리는 이름인 금오산은 고려 후기부터로 추측된다. 금오산의 이름이 이 산에 금까마귀가 날아가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육당 최남선의 학설에 의하면 이러한 설화는, 모계(母系) 씨족사회(氏族社會)에서 출중한 단군을 임금으로 모시는 데에 건국 신화가 필요하듯이, 위대한 인물에게 왕손의 칭호를 붙여야만 했던 것이라 여겨진다. 곰은 ‘웅(熊)’이 아니라 ‘검’ 또는 ‘금’에서 오는 말로, 임금의 뜻을 가진 말이라 한 것처럼 곰의 후손설과 같은 의미, 즉 훌륭하고 위대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또 금오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굳이 ‘숭(崇)’자를 붙여 중국의 숭산에 비유한 것은 생김새가 비범한 데서 유래할 수도 있다. 금오산을 칠곡과 인동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인이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거인산이라고도 하고, 부처님이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와불산이라고 하였으며, 선산에서 금오산을 보면 끝이 뾰족하여 붓끝 같으므로 필봉(筆峰)이라고 불렀다. 또 개령 방향에서 보면 금오산봉이 도적놈이 무엇을 노리며 피신하고 있는 모양 같다고 해서 적봉(賊峰)이라 하였으며, 금산에서 보면 부잣집의 노적(露積) 같다고 해서 노적봉(露積峰)이라고 불러왔다. 인동에서 이 산을 보면 높은 사람이 관(冠)을 쓴 것 같아서 귀봉(貴峰)이라고 불렀고, 성주에서 보면 음탕한 여인의 모습 같다고 해서 음봉(淫峰)이라 호명하기도 했던 바 생김새와 관련된 수많은 이름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위치 : 경북 구미시 남통동 일원
문의전화 : 054-48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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