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 배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각각 2%,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8월 과일관측에 따르면 사과 생산량은 성목면적 증가로 41만톤이 예상되며, 배는 봉지 수 증가와 생육상황이 양호해 단수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45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7월 햇사과 가격은 출하량 증가와 저장사과의 낮은 시세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상품 15kg당 3만9000원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배는 저장 물량이 지난해보다 적고 당도가 좋아 7월 이후 가격은 지난해 보다 높겠으나 6월 시세보다 다소 낮은 상품 15kg당 4만8000원 내외로 전망됐다.
감귤은 노지온주 성목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단수가 5% 증가해 생산량은 5% 많은 58만톤이 예상되며 7월에는 수박, 햇과실 등의 수요이동으로 인해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낮은 상품 5kg당 2~2만3000원으로 추정됐다.
단감은 기상조건이 양호하고 병충해가 적어 단수는 증가한 반면 성목면적이 감소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1만톤으로 관측됐다.
한편 포도와 복숭아는 지난해와 품질이 비슷하거나 좋아 가격도 지난해 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호 기자 - 농수축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