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관측
수박·토마토는 출하량이 늘어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오이는 출하량 감소로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고추는 물량 증가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발표한 6~7월 과채류 관측정보를 알아본다.
◆수박=6~7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5% 많을 것으로 보인다. 6월 도매값은 상품 8㎏이 8,800~9,800원, 7월은 평년과 비슷한 8,000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6, 7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7%와 2% 늘고, 노지수박은 16% 줄 듯.
◆참외=6~7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 내외 적을 전망이다. 경북 성주지역 일부 농가에서 연작에 의한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하고, 비상품과 발생률이 늘었기 때문이다. 6월 도매값은 상품 15㎏이 2만8,000~3만4,000원이 예상된다. 7월 시세는 지난해(2만8,500원)와 비슷할 듯.
◆토마토=일반토마토는 출하면적이 늘어 6~7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1%와 8%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6월 도매값은 상품 10㎏이 7,000~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울토마토 6~7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 늘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도매값은 상품 5㎏이 7,000~1만원, 7월엔 1만2,000원을 밑돌 듯.
◆고추=일반풋고추 6~7월 출하량은 출하예상면적이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도매값은 상품 10㎏이 2만~2만5,000원, 7월은 6월보다 높을 듯. 〈청양〉 출하량도 7~9% 많을 전망이다. 6월 도매값은 상품 10㎏이 1만8,000~2만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낮고, 7월은 6월보다는 높을 듯.
◆호박=6~7월 애호박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도매값은 상품 20개당 5,500~8,000원, 7월은 날씨 영향으로 평년의 8,000원대를 웃돌 듯.
◆오이=〈백다다기〉 6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9% 적고, 7월은 4% 많을 전망이다. 따라서 6월 도매값은 상품 100개당 1만5,500~1만8,500원, 7월은 6월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취청〉 6월 출하량은 11% 적고, 7월은 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도매값은 상품 20㎏이 평년보다 크게 높은 2만~2만5,000원, 7월은 6월보다 높게 형성될 듯.
노현숙 기자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