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39,800원…출하늘어 하락세
참외값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5월3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참외 15㎏ 상품 평균값은 3만9,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000원, 지난해 이맘때보다 5,00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예년보다는 4,000원 가량 높다.
중품 평균값은 2만8,000원, 하품은 1만7,0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4,000원 낮게 거래됐다.
이 같은 참외값 하락세는 출하량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현구 서울청과㈜ 경매사는 “최근 경북 성주지역의 2화방 물량이 집중 출하되면서 반입량이 지난해보다 40% 정도 많다”면서 “이로 인해 5월15일 전까지 5만원대 이상을 형성하던 참외값은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요즘 가락시장의 하루 평균 참외 반입량은 200여t으로 지난해보다 40~60% 많은 상황이다.
당분간 참외값은 보합세를 유지하다 6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여기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3화방 물량이 늘어나는 20일 전까지 값은 지금 수준의 시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하지만 20일 이후 출하량이 증가하고, 수박 등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값은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현숙 기자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