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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4월 채소 관측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7-04-09 조회 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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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출하늘어 약세


봄 배추·무는 출하면적이 줄었지만 월동배추·무 저장량이 많아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쪽파는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예상돼 구쪽파 수확예상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의 4월 채소류 관측을 알아본다.



◆배추=시설·월동배추를 포함한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10㎏ 상품 도매값은 4,000원 내외로 평년보다 20%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봄 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값 약세로 지난해보다 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은 9% 감소할 듯. 

◆무=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5% 많을 것으로 예상돼, 18㎏ 상품 도매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낮은 6,000원 안팎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가을 이후 가격 약세가 지속돼 봄무 재배면적은 11%, 고랭지 무는 지난해보다 7% 줄어들 것으로 예상. 

◆고추=지난해 8월~올 3월 전체 수입량은 5만2,432t으로 지난해보다 21% 많다. 4월 민간수입량도 10% 내외 많을 전망이다. 따라서 600g 상품 도매값은 6,000원 선이 예상된다. 올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 내외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중국 고추 재배면적은 2006년산보다 20~25% 증가할 듯.

◆마늘=3월 총 재고량은 1만3,000t으로 지난해보다 3,000여t 적다. 하지만, 기상호조로 올해산 마늘 출하가 5~7일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1㎏ 상품 도매값은 2,350원 안팎이 예상된다. 올 마늘 생산량은 33만3,000t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올 재배면적은 1만6,300㏊, 생산량은 98만3,000t으로 평년보다 7%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조생종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조사돼, 1㎏ 상품 도매값은 지난해보다 22% 낮은 6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중·만생종 생산량도 10% 많아 5~6월 도매값은 500원 선에서 형성될 듯. 

◆대파=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3%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1㎏ 상품 도매값은 5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72%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출하면적도 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름대파 재배면적은 가격 약세로 인해 농가들이 재배를 기피해 지난해보다 줄 듯.

◆쪽파=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 늘어날 것으로 보여 1㎏ 상품 도매값은 1,2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29% 낮을 전망이다. 5~6월 출하면적은 파종면적 증가로 지난해보다 2%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구쪽파 수확예상면적은 잎쪽파 가격이 좋지 않은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듯.

◆감자=〈수미〉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3% 적을 것으로 예상돼, 20㎏ 상품 도매값은 지난해보다 17% 높은 2만7,000원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대지〉 출하량도 11% 적어 지난해보다 4% 높은 2만5,0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지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 고랭지감자는 17% 감소할 듯.

◆당근=저장량과 수입량을 고려한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0% 내외 많을 전망이다. 따라서 20㎏ 상품 도매값은 1만2,0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봄당근 재배면적은 8%, 고랭지당근은 24% 늘어날 듯. 

◆양배추=노지양배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적지만, 저장양배추 물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 물량이 적어 8㎏ 상품 한망은 4,000원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봄 양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노현숙 기자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