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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배추·대파’ 산지폐기 나선다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7-02-16 조회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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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배추·대파’ 산지폐기 나선다 
  
농협·유통인·정부, 유통협약식 잇따라 가져


겨울배추와 대파가 과잉생산으로 값 하락이 지속되자 생산자단체와 유통인, 정부가 수급안정에 함께 나섰다. 

농협·유통인·정부 관계자들은 9일 농협해남군지부와 농협진도군지부에서 겨울배추·대파 ‘농·상·정’ 유통협약식을 잇따라 갖고 산지 자율폐기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겨울배추는 생산자단체 주도로 해남 209㏊·진도 72㏊·신안 26㏊·완도 3㏊ 등 계약재배 물량 310㏊를 2월13일~3월10일 자율폐기하기로 했다. 해남군도 별도로 산지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폐기비용은 10a(300평)당 65만원을 지원한다. 재원은 농협 유통손실보전기금으로 일정액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대파는 계약재배 물량 위주로 부안 79㏊·영광 50㏊·진도 284㏊·신안 13㏊·부산 114㏊ 등 총 540㏊를 자율폐기하기로 했다. 폐기비용은 10a(300평)당 75만원을 지원한다. 재원 마련 방식은 겨울배추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상품성이 떨어지는 하품은 재배농가 책임 아래 자율폐기하기로 했다. 또 텔레비전 간접홍보 등을 통해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채소류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 계약재배를 늘리고 지역에 적합한 새싹채소·생강·토종갓 등 틈새 작목을 대체작목으로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해남·진도=임현우 기자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