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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07]시설채소류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7-01-26 조회 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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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소류 수출액은 1억3,000만달러로, 2005년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채소 중에 수출이 늘어난 품목은 딸기뿐이고 그밖에 채소종자의 수출이 조금 늘었다. 수출감소 원인으로는 유가상승과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파프리카 잔류농약 검출 등이 꼽힌다.

올해는 고추류가 수출을 주도하고 멜론·단호박 등 일부 수출 유망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채소류 전체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파프리카의 경우 네덜란드산과 뉴질랜드산에 비해 한국산의 수출단가가 70% 수준으로 경쟁 우위에 있다. 그런 만큼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대미 수출은 미국이 캐나다·멕시코 등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에 특혜관세 0%를 부과하고 있어 한국산의 가격경쟁력은 뒤떨어진다.

멜론은 일본 내 생산량이 줄고 있고, 샐러드용 수요가 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 특히 중·저가의 멜론은 미국·멕시코산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토마토·오이·호박 등도 일본 내 소비가 많고, 생산기반이 취약하다. 따라서 고품질 안전농산물 위주로 수출하고 품종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수출잠재력은 충분하다. 또 앞으로는 농산물 교역에서 육종기술과 품종보호 등이 경쟁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시설채소의 품종개발과 육종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력·시설·장비 지원이 강화돼야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조동권 기자 

자료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