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기던 상추값 ´반등´ -지난달 12일보다 최대 346% 올라..
지난달부터 바닥세를 보였던 상추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상추는 지난달 30일 상품 4kg 상자당 청상추가 1만4300원선, 적상추가 1만8300원선, 적포기가 1만8450원선에 거래돼 올 최저 시세를 기록했던 지난달 12일보다 각각 262%, 346%, 244% 가량 올랐다.
이는 평년보다 각각 50%, 107%, 75% 오른 시세이다.
지난달 초 기온상승과 추석 이후 소비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바닥세를 보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추 값이 반등세로 돌아선 데는 농가들이 작업비, 운임비 등의 부담으로 재배를 포기한데다 산지 스스로 출하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22일 비가 온 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노지물량이 줄었고 하우스물량 역시 지난 9월 시세가 크게 떨어져 농가들이 월동준비를 2~3주 일찍 들어간 것도 시세 반등의 요인이 됐다.
이로 인해 시장에 반입되는 물량이 감소해 가락동 도매시장의 경우 지난달 12일 86톤에 달했던 상추 물량이 지난달 30일에는 67톤에 그치는 등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다.
김경남 동화청과 경매사는 “아직 시세가 안정된 것은 아니고 하루하루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출하량을 조절하는 방법보다는 일정을 늦추지 말고 제 시기에 출하를 해야 한다”며 “물량위주의 출하보다는 상품성을 고려해야 시장에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자료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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