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 소비자들은 사과·배·포도의 구입을 늘리고 복숭아·감귤의 구입은 줄일 의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패널 702명을 대상으로 사과·배·포도·복숭아·하우스 감귤에 대한 추석 과일 구입의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게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전 품목에서 50%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조금 구입을 증가하겠다는 응답도 12~2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사과·배·포도의 경우 각각 25.9%, 20.9%, 25.1%가 구입을 늘리겠다고 답한 반면 복숭아와 하우스 감귤은 각각 16.3%, 13%만이 구입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복숭아와 하우스 감귤의 구입을 줄이겠다는 의향도 각각 29.5%, 3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추석 과일 구입물량이 증가한 이유로는 70% 이상이 과일의 맛이 좋고 과일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감소 이유로는 40% 이상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 지난달 구입한 과일의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사과는 68점, 포도·복숭아는 75점, 하우스 감귤은 67점으로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신 기자
자료 : 농수축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