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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채소류 관측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6-04-05 조회 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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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파 값이 이달에도 무서운 기세로 오를 전망이다. 또 고추와 마늘 값도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감자, 당근, 양배추, 양파 등의 값은 출하량 증가와 출하가 미뤄졌던 수입물량이 풀리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채소류 관측을 정리했다.

  # 배추

  봄배추의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월동배추 저장물량이 적어 전체적인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봄배추 상품 5톤 트럭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2배 이상, 평년 동기보다는 80% 가량 오른 300~350만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국산 김치는 지난달 1만4000톤, 신선배추는 336톤이 수입돼 신선배추로 환산시 지난해 동기보다 39%  증가한 2만8000여톤에 달했다.

  #무

  시설 봄무의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저장·월동 무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달 무값은 상품 18kg당 월동무는 9000원, 봄무는 6000원 내외로 지난해와 평년동기보다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고추

  지난달 말 국내 고추 재고량이 적고, 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이달과 다음달의 고추 값은 상품 600g당 46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주산지인 충북과 경북이 각각 9%, 8% 가량 감소하고 강원, 충남, 경남 등은 6% 이상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적고 , 민간 수입물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돼 난지형 마늘 이달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오른 24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3만2200ha가 될 것으로 추정돼 올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7만톤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파

  지난달 말 양파 총재고량은 1만2000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00톤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생양파 수확시기 늦춰지면서 저온저장업체들이 이달까지 출하를 미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조생양파 수입은 지난달보다 증가했고 재고량도 지난해보다 많아 이달 상품 4kg당 도매가격은 85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파

  대파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달 대파 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오른 상품 kg당 1600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달과 6월의 출하예상면적은 4%, 7월 이후는 1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대파 가격이 좋아 감자, 당근 등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대파로 작목을 전환하려 하기 때문이다.

  #쪽파

  이달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월동쪽파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지난 1월과 2월 가격이 좋아 농가들이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달 출하예상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95% 오른 12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감자

  시설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8% 감소한 1925ha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5%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  적겠고 수미 상품 20k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36% 가량 하락한 1만9000원일 것으로 전망됐다.

  노지 봄감자 파종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

  지난달 포전거래는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거래가는 지난해보다 20% 하락한 평당 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출하량은 국내당근 저장물량은 적은 반면에 수입당근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동기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이달 당근 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24% 가량 하락한 1만30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배추

  이달 출하량은 노지 출하대기물량이 많은 지난해 동기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포전거래는 호남지역의 봄 양배추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평균 거래가격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평당 35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상품 8kg당 도매가격은 평년 동기보다 22% 감소한 2800원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준석 기자

자 료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