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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소비 늘면서 값 전망 ‘쾌청’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6-03-06 조회 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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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는 지난해 연말 한파로 생산량이 줄어 값은 예년보다 소폭 올랐다. 이달부터는 출하량이 늘면서 학교급식과 음식점에서의 소비 또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외값 강세로 인해 대체수요로 토마토 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값 전망은 밝은 편이다.

◆생산량 다소 줄어=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6월까지 나오는 반촉성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산지에서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10%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임동팔 전남 담양군 담양농협 지도과장은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었지만 절반가량을 새로운 품종으로 교체하면서 작황이 다소 부진했다”며 “추운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의 생육이 더뎌 생산량이 20%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전남 장흥과 충남 부여지역도 마찬가지다. 정철태 전남 장흥군 관산농협 판매계 대리는 “방울토마토 작황은 평년작 수준이지만 기름값이 올라 재배농가들이 가온을 충분히 하지 못해 소과 생산량이 많았다”며 “날씨가 풀리면 과 크기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구 충남 부여군 세도농협 상무는 “재배면적은 소폭 늘었지만 흐린 날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기온이 올라가면 출하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년 시세 이어갈 듯=최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방울토마토는 5㎏ 상품이 1만4,000~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예년 이맘때보다 2,000~3,000원 낮은 수준이다. 

방병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대형 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로 수요가 늘면서 값이 올랐다가 행사가 마무리되자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방울토마토값은 지금 수준을 유지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과 음식점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용선 서울청과㈜ 경매사는 “이제 방울토마토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라며 “특히 올해는 참외 작황이 부진해 3월에 나올 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방울토마토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석 ㈜중앙청과 경매과장도 “날씨가 풀리며 반입량이 늘고 있어 농가에서는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야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