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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채소류 관측>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5-12-05 조회 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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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배추·무·양배추 등 엽채류 가격은 출하물량의 감소로 지난해보다 높겠으나 고추·마을·양파 등 양념채소류는 시장 공급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내년 봄에 출하될 채소류의 재배면적은 쪽파와 감자를 제외하고는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지난 1일 발표한 채소류 관측을 정리했다.


  # 품목확대경

  ▲ 감자
  12월 이후에도 감자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감자의 11월 평균도매가격은 수미 상품 20kg당 1만150원으로 지난해보다 53% 하락했다.
  공급과잉된 봄·고랭지감자의 출하가 지속됐고 부패율이 높아져 상품성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12월 이후에도 출하량은 고랭지감자의 출하 지연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2월에는 45%, 내년 1월에는 72%, 내년 2월 이후에는 80%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12월 고랭지감자(수미) 가격은 상품 20kg당 지난해보다 45% 이상 낮은 1만8960원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가을감자(대지)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6035ha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44%, 경남이 69%, 전남이 53%, 전북이 20% 증가했다.
  생육상황도 좋아 예상단수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0a당 2400kg 가량이 될 것으로 조사돼 올 가을감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4만4000톤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출하량의 증가로 12월 가을감자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5%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가격도 상품 20kg당 지난해보다 30% 이상 낮은 1만5000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결국 가격 하락을 우려해 마늘, 브로콜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재배농가들이 늘면서 내년산 제주도 겨울감자의 재배면적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파

  겨울대파의 출하시기인 내년 1~4월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1000원 가량로 올해보다보다 2배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초 겨울대파의 공급과잉으로 겨울대파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이면서 겨울대파의 출하예상량이 올해 같은기간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내년 3월 이후 출하될 하우스 월동 대파 재배의향면적은 올해보다 9%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대파가격이 높아 농가들의 내년 가격상승의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며 가격이 하락될 소지가 높다.
  12월 대파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적을 것으로 조사돼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11월보다는 낮지만 지난해보다 2배 높은 1200원 가량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출하예상면적이 감소한 것은 올해 10월과 11월 가격이 높아 농가들이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10월까지 강세를 보였던 대파의 도매가격은 11월 출하량이 늘어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1290원으로 평년보다 61%,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11월가격이 높았던 것은 재배면적이 감소했으며 10~11월 생육상황도 나빠 단수가 줄어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기타채소류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적고 무는 25%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배추·무의 12월 상품 5톤트럭당 도매가격은 300만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2배 높을 전망이다.
  월동배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 적고 저장·월동무 공급량은 올해보다 18%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추의 11월말 현재 재고량은 5만124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4만9512톤보다 1% 많은 수준이다. 12월 이후 고추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12월 이후 화건 상품 600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지만 평년 수준인 4700~5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고추 재배의향 면적은 올해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고추가격이 떨어지면서 농가들이 작목전환을 하거나 재배를 꺼리기 때문이다.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올해보다 4% 감소한 3만500ha로 전망됐으나 올해 MMA물량 잔여분 8000여톤이 신선·냉장마늘로 수입되면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10%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12월 이후 내년 4월까지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2000~22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산 마늘의 생산량은 올해산 생산량보다 5% 적은 37만5000톤으로 추정되며 재배 품종은 한지형이 올해와 비슷하고, 난지형은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올해산보다 3% 증가한 1만7200ha로 전망됐다. 여기에 내년 3월까지 양파의 저온저장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지난해 평균 도매가격인 kg당 790원보다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겨울대파 내년 1~4월 출하예상면적이 올해보다 적어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10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쪽파의 12월 출하예상량은 지난해보다 3% 적어 도매가격도 kg당 970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