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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민선9기 김장호 구미시장

취   임   사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민선 9기 구미시장 김장호입니다.

먼저, 변함없는 믿음으로
다시 한번 구미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4년 전, 저는 취임식에서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품격과 낭만이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혁신, 혁신, 또 혁신하는 자세로
운동화를 신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이제 구미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SDS,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현.LIG D&A),
SK실트론 등 약 16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통해
구미산단에 다시 불이 여기저기서
켜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응급부터 재활까지 필수의료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 K맘택시 등 저출생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구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광의 불모지에
라면축제, 낭만야시장, 푸드페스티벌 등
100만 도심 속 축제를 일구어냈고,
권역별 맨발길, 지산샛강, 수국정원 등
힐링공간을 확보하여 도시에 낭만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확대,
시내버스 대폭 증차, 생활쓰레기 전일 수거제 등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한편, 구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55년 만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추진,
지방도 916호선 선형 개량 및 확장,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 등
교통인프라 확충도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추진, 구미밀가리 출시,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했습니다.
이로써, 돈이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농업 대전환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선 8기 구미의 변화에 대해
시민들께서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던 덕분에,
제가 다시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1,900여 공직자분들이 함께 쉼 없이 달려왔던,
담대한 도전과 노력은 더욱 속도를 내야 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수많은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골목상권이 더 살아나야 한다.”
“우리 동네 원룸 공실, 주차장 등
문제를 해결해 달라.”
“청년들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민선9기 구미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시민들의 가려움을 확 풀어주는 혁신 시정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깊이 다짐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구미를 지켜온 금오산과
풍요와 번영으로 아낌없이 주는 낙동강과 같이,
구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초심은
지금까지 한순간도 식지 않은 채
제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취임식을 통해 41만 구미시민들께
민선 9기 구미시장의 각오와 다짐을 밝힙니다.

첫째,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좀 더 웃을 수 있도록
골목경제를 살리는 골목시장(市長)이 되겠습니다.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민생경제 해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디지털 플랫폼의 시장 독식으로
자영업자의 수익은 줄어들고, 지역에 떨어져야 할
이익과 돈은 수도권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거대한 변화를 막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지역업체가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에 대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혁신을 시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 경기 살리기위원회」를 조속히 발족하겠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행정조직으로
‘골목상권 지원단’ 구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이유로 수십년간 변화가 없었던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동시장 재개발」, 「신평시장 환경개선」,
「새마을 중앙시장 국수골목 재개발」과 같은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확실히 추진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비촉진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K-온누리패스 사업」,
「공공 배달 플랫폼」 ‘먹깨비’,
「토미 콜택시」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소비를 늘리고,
돈이 지역에 떨어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축제의 글로벌화로
500만명이 찾는 도심 속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축제 기간뿐 아니라 항상 구미를 찾도록
인프라 개선과 상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이, 또 여성들이 골목에서 창업하고,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해결시장(市長)이 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 절차의 속도는 더욱 높이겠습니다.
행정 때문에 답답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분들이 피부로 느끼는
주차장, 쓰레기 수거, 도로 등 도시 행정의
기본적인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내 삶이 바뀌는 정주 혁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도심에는 통합개발 절차 간소화와
공공기여 부담완화 등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촉진제도」를 시행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곳은 가칭 「도시환경정비시범지구」를
지정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서울의 북촌마을처럼 오래된 도심에
품격을 더하고 새롭게 재창조하겠습니다.

빈 점포와 오랫동안 방치된 공장은
창업과 삶의 공간으로 재단장해서
도시 곳곳에 숨결을 다시 불어 넣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도서관」, 「구미시립갤러리」,
「산업화역사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함께,
수영장, 클라이밍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기반시설도 확실히 늘려 가겠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은 과감히 걷어내겠습니다.
오직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실속 있는 정책으로, 하나하나 바꾸겠습니다.

셋째, 구미를 더 크게 쓰고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미래시장(市長)이 되겠습니다.

먼저, 지역 원로부터 청년, 여성, 기업인까지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서
구미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광역교통망으로 외부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역사에 기반한 도시 정체성 확립과
농촌 공간 재구조화로 도시를 키우는
공간 혁신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경부선 철도 개통 이후 120년 만에 추진 되는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서대구~신공항 철도 내 「동구미역」 추진,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 등
광역교통망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반산단 조성」으로
도시의 성장 거점을 확장하겠습니다.
「국제학교 유치」, 「브랜드 호텔 건립」,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조성」 등 사업들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청년들이 모이는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또한, 사라져가는 면 소재 농촌 초등학교에
「학생 정착 지원사업」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농촌 면지역에도 아이의 웃음을 되찾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새 희망의 물결’을 구미 전역에 일으키고,
41만 구미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구미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41만 시민 여러분!

이제 새 희망의 구미는 더 힘찬 도약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4년은, 더 큰 도약과
제대로 된 혁신을 저에게 요구하고 있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구미 앞에 놓인 위기와 도전 또한 가볍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와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계획 발표는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구미는 반도체 산업의 역사이자 준비된 도시입니다.

낙동강 수계 기반의 풍부한 산업 용수,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넓고 경쟁력 있는 ‘천 원’ 산업용지까지
반도체 생산의 핵심 3요소를 모두 갖추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도 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 QnC, KEC를 비롯한
309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되어,
지금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차원에서도 그동안 반도체 팹(공장)을
염두에 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었습니다.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23.7),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센터,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유치 등
제도와 R&D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계획에도
광주-부산과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대규모 반도체 팹(공장)이 당장 들어와서 가동될 수 있는
최상의 준비를 마친 도시는 단연코 구미였습니다.

누군가 AI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반도체 여건이 어느 지역이 최적이냐고?’
“AI도 구미라 카더라.”입니다.

그래서 “구미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 더욱 뚜벅뚜벅 한 걸음씩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구미만의 경제적 역량, 사회적 역량, 문화적 역량,
그리고 인재 역량 등 모든 부분에서
구미의 실질적 역량을 확실히 더 키우겠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선택하고 키운
전자도시 구미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저 김장호가 앞장서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프라가 가장 좋은 구미에
반도체 등 기업이 다시 오게 할 것입니다.

구미 시민여러분,
어떤 위기와 도전에도 포기하지 맙시다!
저 또한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 희망 구미 시대」를 향한 끊임없는 질주로,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공식을
다시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혁신의 가속 페달을 힘껏 밟겠습니다.

“저 김장호!
구미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1.
구 미 시 장 김 장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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