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유통조절명령 발령 요청서가 최종 확정돼 23일 농림부장관에게 제출된다.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김봉수 서귀포농협조합장)는 22일 오후 전국 소비자단체, 유통 전문가 등이 포함된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감귤의 현저한 수급 불안정을해소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감귤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노지감귤에 대한 유통조절명령 재도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유통조절명령 요청서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감귤유통명령제 요청기간의 경우 2005년 10월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적용기간은 당해 10월1일∼이듬해 3월 31일) 감귤수확기준 3년간으로 늘렸고 적용지역을 국내 전역으로 정했다.
또 적용 대상자는 종전에는 생산자와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인, 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으로 한정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도.소매업자까지 확대했다.
유통이 금지되는 비상품 감귤의 경우도 열매 직경 51㎜(1번과)이하, 71㎜(9번과)이상 등 크기로만 한정했던 것을 무게기준을 새로 추가해 열매 1개가 57.47ｇ이하이거나 135.14ｇ이상인 경우도 포함시켰다.(연합)
자료 : 농민신문 (05.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