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관심품목> 사과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5-12-01	조회	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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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값이 산지출하물량의 증가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중하품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등급간의 가격차이가 심화되고 있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8일 사과는 특·상품이 평년보다 29% 가량 높은 3만6000~54000원선에 거래된 반면 중·하품은 8500~2만2000원선에 거래돼 등급간의 가격차이가 최고 6배 이상 벌어졌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되던 사과가 충주·제천 등 충청지역의 출하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된 물량은 166톤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결국 산지출하물량이 증가하다보니 상품성이 낮은 물량의 수요가 감소하고 제철과일인 감귤과 딸기 등으로 수요가 분산됐으며,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구매패턴이 특상품 위주의 소량구매로 바뀌었다. 이영신 중앙청과 영업이사는 “올해는 전체적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데다 명절 대목의 시세 상승을 노리고 출하를 자제하고 있어 상중품의 물량이 많을 전망”이라며 “희소성 있는 물량이 적은 관계로 품질에 따라 가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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