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녕하십니까~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입니다.

이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닥종이 조형입니다.

한지와 풀이 만나 뻣뻣했던 종이가 부드러워져서

나의 손길에 따라 다른 질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닥종이 조형 수업을 보러 가볼까요?

- 1회차: 풍경 만들기 -

첫 시간에는 닥종이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풍경과는 달리 소리는 나지 않지만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풍선에 물에 적신 닥종이를 한 겹 붙여줍니다.

그다음 풀을 먹인 닥종이를 붙여서 총 5겹의 층을 만들어 줍니다.

단순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둥근 형태에 닥종이를 붙이다 보니

경계를 잘 다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히 말리고 장식을 해주면 풍경 완성입니다.

- 2·3회차: 닥종이 함 만들기 1, 2 -

2·3회차에 걸쳐 닥종이 함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종이로 함 틀을 만들어주고 충분히 말려줍니다.

그다음 틀에 풀을 먹인 닥종이를 붙여줍니다.

함의 안쪽, 바깥쪽 등 전부 닥종이를 붙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요리조리 열심히 붙여주면 닥종이 함 완성입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엉이 소품도 만들었습니다.

부엉이 틀은 휴지심을 재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눈 모양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2025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닥종이 조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라탄 공예, 디퓨저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 마크라메 공예, 닥종이 조형까지

강의마다 차시는 적었지만 다양하게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