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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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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춤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조선 시대에 정재(呈才) 때나 구나(驅儺)한 뒤에 청학과 백학의 탈을 쓰고 추는 궁중무(학연화대합설무)와, 학이 많은 마을의 주민들이 학의 청초하고 우아한 몸짓을 소박한 민속적인 율동으로 재현한 민속무(학춤)가 있다.

궁중무 학연화대합설무

학연화대합설무란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는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 고종 신축 진연의퀘에 실린 삽화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 고려때부터 궁중의례에서 행해 왔으며, 새의 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 하여 춤과 노래로써 그 은혜에 보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몸에 학의 탈을 쓴 두 무용수가 춤을 추다가 미리 설치된 꽃봉우두 개를 부리로 쪼면, 연꽃이 벌어지며 여자아이가 튀어나오고 학은 놀라서 뛰어 나간다. 그 후 두 여자아이가 추는 춤이 연화대무이다. 공연상 두 춤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오랜 세월 전승되어 왔다.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세계를 표현한 독특한 춤으로 예술성이 높고,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서 오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하고 있어 높은 가치가 있다.

민속무 학춤

민속무 중에서 조류의 동태를 율동화시킨 것으로는 유일한 것이며 궁중무와 비교해서 민속적으로 특색이 짙은 희귀한 춤동작이다. 지역별로 여러가지의 학춤이 있는데 부산의 동래학춤(시도무형 문화재 제3호)이 유명하다. 동래학춤은 동래지방에서 전승되어오는 학춤이다. 유래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동래지역 한량들이 즐겨 추었던 덧배기춤의 한 분파라는 설과 예로부터 춤의 고장으로 이름난 동래고을 주민들이 학의 움직임을 민속적인 춤으로 표현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설, 어떤 춤꾼이 도포에 갓을 쓰고서 덧배기 춤을 추는 모습이 학이 춤추는 것과 같다한데서 발전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동래학춤』

동래학춤은 갓에다 흰 도포, 바지저고리, 버선과 미투리를 신고 춘다. 반주악기는 꽹과리와 장구, 징, 북 등의 농악편성으로 되어 있고 장단은 굿거리 장단이다. 춤사위에는 양손을 너울거리는 날아가는 사위, 한 발 들고 서 있는 발 드는 사위, 학이 날개를 폈다가 오므리는 모습의 펴는 사위와 오므리는 사위, 좌우 상하를 바라보는 보는 사위, 왼발은 무릎을 굽혀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은 뒤로 편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거나 상하로 가볍게 움직이는 배김새 사위 등이 있다. 구성을 보면, 일반 민속춤과 같이 일정한 순서로 짜여져 있지 않고,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개인적 멋이 강조되고 있다. 동래학춤은 자연미와 예술미의 조화가 우아하고 격조높은 춤사위로 표현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춤이다.

자료출처 : 문화재청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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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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