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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유물실/가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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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농기구

가을철 농사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거두기, 나르기, 타작, 고르기, 빻기, 찧기등이 주된 작업이다.
다익은 작물은 낫을 사용하여 베거나, 호미나 괭이를 이용하여 뿌리채 뽑아서 수확했다. 벼, 기장, 수수, 콩 등은 단으로 묶어서, 지게나 옹구, 발채, 걸채 같은 연장으로 운반했다. 마당에서 말렸다가 알곡은 터는데, 벼는 개상이나 벼 훑이, 그네를 이용하여 타작했다. 탈곡한 곡식은 키, 풍석(부뚜), 풍구, 바람개비 등을 이용하여 검부러기나 쭉정이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여 알곡을 깨끗이 가려낸다. 알곡은 멱서리, 섬 같은 용기나 뒤주에 저장하였다. 특히 섬은 농토의 면적을 헤아리는 데도 이용된 만큼 널리 사용되었으나, 20세기 초에 가마니가 나온뒤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도정 작업은 절구, 디딜방아, 물레방아 같은 연장은 써서 곡식의 껍질을 벗겨내는 일이다. 맷돌, 절구, 디딜방아가 인력으로 도정하는기구인 반면, 물레방아는 수력을 이용한 도정기구였다. 특히, 물통방아는 디딜방아에 물통을 설치한 물레방아였다. 그리고 축력을 이용한 방아로는 연자방아가 널리 쓰였다. 이러한 재래식 수확기구와 도정기구는 기계화 더불어서 농촌에서 밀려나고 있다.

상달고사

가을추수가 끝난 10월에는 어느 가정에서나 고사를 지낸다. '상달고사','10월고사','가을고사' 등으로 불렀다.
그 해 수확한 햇곡식으로 팥시루떡, 인절미, 절편을 정성껏 만들어서 집안의 곳곳에 모셔진 가신에게 올리고 제사를 지내거나 비손을 한다. 고사의 대상이 되는 가신은 성주, 삼신, 조왕, 용신, 칠성, 추신등이다. 성주는 가택 최고의신 삼신은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 조왕은 불(부엌)의 신, 용신 은 비 혹은곡식의 신, 칠성은 수명장수의 신이다. 이런 신들은 가저의 모든 활동을 부분적으로 관장하고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면서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드리며, 가정의 무사, 태평, 평안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내년 농사의 풍년도 아울러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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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자
  • 기술개발과   박주리   054-480-4263
최종 수정일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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